루타리브레!! 블라질리언 주짓수의 영원한 라이벌

오늘은 루타 리브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었습니다.

다들 루타리브레가 무엇인지 생소하실 겁니다. 주짓수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유도와 레슬링을 합친 무술로 Luta(싸움) Livre(자유로운**포르투갈어로 freestyle fighting(자유로운 싸움이란 의미입니다.)라고 하며 유도와 레슬링의 장점만 합쳐서 손, 발, 무릎, 발꿈치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더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무술로 20대 후반 주짓수가 유행하면서 주짓수 도장이 많아졌지만 루타 리브레 도장은 우리나라에 많이 없어서 도장을 차리려고 하여서 초반에 열심히 배웠었습니다. 하지만 대중화된 주짓수에 많이 밀린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루타 리브레도 대중화에 좀 더 힘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일인 중 하나입니다.

루타 리브레는 주짓수와 같이 브라질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또한 같은 나라에서 탄생한 루타 리브레!!

포르투갈어로 '자유로운 싸움'을 뜻한다고 합니다. 국내 그래플링 수련자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루타 리브레! 과거 블라 질리언 주짓수와 라이벌 구도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모로 비슷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이 있으면서도 주짓수의 형제가 아닌 라이벌로 알려져 온 루타 리브레, 주짓수는 무도의 형태인 도복을 입지만 루타 리브레는 도복을 입지 않는 상태인 노기 형태로 경기나 대련이 이루어졌으며 이 루타 리브레는 유클리데스 하템이 1940년 그레이시 가문의 조르제 그레이시를 이기면서 루타 리브레는 크게 알려지게 되면서 주짓수의 라이벌 구도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루타 리브레와 주짓수를 동시에 수련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주짓수는 좀 더 섬세하게 기술을 잡는 것에 초점을 두며 루타 리브레는 상대를 더 빠르게 서브미션 시키는 것에 집중하여 많은 수련자들이 도복 차림의 수련을 하면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노기 주짓수를 하는 날엔 루타 리브레로 수업계획을 짜기도 한다 합니다. 이에 이런 복장 때문에 일각 도복도 사지 못하는 가난한 서민에겐 루타 리브레를 수련하였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루타 리브레는 브라질 빈민가의 아프리카 노예 출신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데 집중한 멋진 무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브라질리언 주짓수에 비해 루타 리브레는 가난한 운동으로 이미지가 자리 잡아왔으며 이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면서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대립적은 시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된 루타 리브레 수련자들은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수련자들과 대결을 하고 싶어 하여 더 많은 관심과 이목을 끌려고 노력했으며 이에 루타 리브레 수련자들은 지기도 하고 동점이기도 했지만 거의 패배했습니다. 이를 즐명하는 사건으로 91년 벌어진 3대 3의 루타 리브레 대표 3명과 블라 질리언 주짓수 수련자 3명과의 무술 대결에서 모두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마찬가지로 루타 리브레는 호신용으로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수련으로 배우면 좋은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모를 무서운 일들에 미리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안 좋은 사건 사고 들이 많은데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호신용 무술은 한 가지씩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루타 리브레를 따로 배울 수 있는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짓수 도장을 가면 위의 말처럼 도복 차림으로 주짓수를 하는 날에는 브라질리언 주짓수(BJJ)를 노기 주짓수를 하는 날엔 루타 리브레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항상 라이벌의 무도가 어느새 한 도장에서 같이 배우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었으며 요 근래 많은 MMA 대회에서 루타 리브레 선수들이 브라질 주짓수로 전향하는 일도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루타 리브레는 여러 기술들을 발전시키며 현대의 MMA의 기술들을 혼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루타 리브레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블라 질리언 주짓수와 역사적 라이벌로 자리 잡았던 루타 리브레 이젠 주짓수 종목 아래에 두 가지 유술이 수련되어 왔으며 이 유술은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힘에 꼭 필요한 무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인생과 즐거운 인생에선 꼭 자신을 지킬 힘이 필요한 법이니깐요

이상 멋진인생, 즐거운 인생을 살 자의 마초 클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