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클럽
삼보! 강해지고 싶은 사람이여 모여라! 러시아 전통무술 삼보! 본문
오늘은 러시아의 무술인 삼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삼보를 정식으로 배운 것은 아니고 어릴 때 유도를 같이 하던 친구가 재작년부터 삼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다고 나랑 같이 배우자고 해서 체험으로 가서 배워 보았습니다. 삼보를 처음 보았을 때 유도와 너무 흡사해서 친구 귓속말로 야 이거 유도랑 겁나 비슷한데?라고 했었는데 삼보는 러시아에서 유도가 도입되고 오 세 코프라가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후에 만들어낸 유술입니다.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은 무술, 격투기, 레슬링을 좋아하여 삼보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만들기 위해서 많은 힘을 쏟아 냈지만 유사한 종목이 이미 있어서 정식 종목에 채택되지 못하였습니다. 러시아 하면 강한 곰의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어 강한 사람들이란 모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삼보로 우리나라에 유명한 선수 효도르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몽골 대통령 할트마긴 바트톨가가 삼보 세계챔피언 출신입니다.
이처럼 삼보는 유술로서 자신의 심신을 단련하는 무술입니다. 강해지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만들고 여러 격투기 선수들이 삼보로 단련하여 출전을 할정도로 삼보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도움이 많이 되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삼보를 유도 주짓수와 비슷하다고 하여 유도나 주짓수나 삼보나 거기서 거기 아니냐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일반분들에겐 삼보, 유도 주짓수는 그저 같은 무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삼보는 군사 무술과 유도, 레슬링의 장점들을 모아 만들면서 삼보는 그 형태가 독특하게 모습이 되었습니다. 삼보의 복장을 보면 그 모습을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상의는 유도나 주짓수의 도복을 착용 하지만 하의가 레슬링에 입을 것 같은 하의 모습의 타이즈를 입는 것을 볼 수 있어 레슬링과 유도를 합친 모습이 아니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스포츠의 삼보는 유도처럼 메치기나 주짓수의 관절기만으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이기에 유도보다는 까다롭고 주짓수 보단 단조로운 모습을 보여집니다. 유도의 한판승과 같이 메치기로 상대의 등과 어깨가 바닥에 닿게 되면 한판승으로 판정되며 관절기에선 주짓수와 다르게 백초크나 일부 하체 관절기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보 도장에서 배우는 컴뱃 삼보에선 타격이 허용되며 글러브와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고 헤드 기어도 착용하는 모습으로 종합 격투기 모습을 많이 띄고 있습니다. 러시아 컴뱃삼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즐겨하던 스포츠로 유명하며 이런 모습으로 푸틴 대통령은 극단적이고 강한 나라의 이미지를 만들어 갔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유도를 먼저 배운 상태라 삼보를 배우기에 좀더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MMA도 좋아하여 주먹이 운다에 참여하려고 준비도 했었던 적이 있어서 러시아 전통무술로 알려진 삼보의 매력이 더 살갑게 다가왔었습니다. 하지만 유도와 다른 점은 현재 UFC나 로드 FC와 같은 경기장과 같이 원형의 공간에서 한다는 점이 이종격투기 모습에 더 가까웠었습니다.
유도와 같은 바닥매트로 깔려 있엇으며 지름 6m~9m의 원형 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며 메치기 한판이나, 관절기, 타격기 등 상대와 포인트 8점 이상 우위에 있으면 승리하는 경기 방식으로 종합격투기의 모습에 유도의 한판 메치기 그리고 도복, 보호대 포인트 제도를 결합한 것이 삼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처럼 삼보는 강한 사람의 이미지가 만들어져 강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시작하기에 좋은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삼보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배울 수 있는 스포츠이며 유도와 같이 나이가 어린아이들이 배워도 심신단련하기 좋은 무도입니다.
이처럼 멋진 삼보 지금 시작 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지금까지 즐거운 인생을 살자의 마초 클럽이었습니다.